▒ 중화선교회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홈 > 코이노니아 > 자유게시판
 


분류 일반 | 질문 | 소식 | 문화교류 |
[까치산 메아리 8] 고시조 암송에서 찬송시 암송으로
 관리자  | 2006·12·04 02:50 | HIT : 3,911 | VOTE : 424 |
고시조 암송에서 찬송시 암송으로
                                                 - 김태곤 목사 -

그리스도 예수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고 하는 사도 바울의 고백같이

그리스도 예수 아는 지식을 배우기 위해서 신학교를 왔는데 와서 보니

실상은 전혀 그렇치 못했다.

내가 원하는 성경은 거의 가르쳐 주지 않았고

조금 가르쳐 주어도 영이 아닌 의문으로 가르쳐 주었으며

강의가 영혼의 기쁨과 양식이 되지 못했다.


그래서 마음속에 생각하길 학점 목표는 " c "학점,

강의 시간은 충실하게 출석하고

시험때는 한 과목 당 3시간씩만 공부 하기로 하며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로 했다.

성경을 읽고, 영어 공부도 하고, 도서관에서 이런 저런 책을 빌려 보기도

하고 운동장에서 열심히 공도 차기도 하고......


그런데 어느 날 어느 목사님의 설교가 생각이 났다.

설교를 하시면서 명언이나 명시를 인용하는것을 들으면서

아주 고상하게 느껴졌다.

" 아.. 나도 나중에 설교를 한다면 명시를 인용하여 멋있게 설교를

해야 하겠구나 "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고향에 있는 한 책이 생각이 났다.

동생이 집에 구입해둔 전집에 고시조만 실린 책이었다.

그것을 신학교에 가져와 매일 아침 강의실에 올라 가기 전에 한 편씩

암송하고 올라 가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옮겼다.

고시조를 암송하다보니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시조에 각각의 인생이 담겨 있었다.

한편 한편 암송하다보니 시에 맛이 있었다.

전부 암송 해 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다.

열심히 암송했다.


그런데 어느 날.

기숙사 방에 찬송에 관한 책이 있어 무심코 펴서 보기 시작했다.

한참 읽다가 머리를 한대 얻어 맞은 기분이었다.

" 너는 지금 세상시, 사람을 노래하는 시조는 암송하면서

하나님을 찬송하는 찬송시는 얼마나 알고 있느냐? "

생각해보니 한 장도 제대로 가사를 알고 있는것이 없었다.

책망을 받은 기분이었다.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고시조 암송하는 것을 즉시 그만 두고 찬송가를 암송하기로 마음 먹었다

처음 암송한 찬송이 495장 이었다.


" 내 영혼이 은총입어 중한 죄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 나라 "



이것이 나의 찬양생활의 시작이 되었고

찬송 암송을 통해 찬양이 무엇인가를 어렴풋이나마 알게 되었으며

찬송하는 것이 기쁨이 되었다.


지금은 전에 처럼 지속적으로 암송하고 복습하지 못하지만

교제 시간에 찬송을 차례대로 부르면서 즐거워 하고 있다.


나로 찬송이 무엇인가를 알게 하시고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찬양 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돌립니다.




2002.12.2
     
  [중국어 찬양]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올리브 06·12·16 5145
  추방된 선교사들 누가 이들을 돌봐야 하나?  올리브 06·12·04 3590
Copyright 1999-2021 Zero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