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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쓰촨성 대지진…최소 8천500명 사망
 박국  | 2008·05·21 14:04 | HIT : 3,726 | VOTE : 367 |



중국 쓰촨성(四川省)에서 베이징올림픽 개막을 3개월 앞둔 12일 오후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 최소한 8천500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지진의 규모가 워낙 큰데다 진앙지가 쓰촨성 성도인 청두(成都)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고 학교, 병원, 공장 등 붕괴된 건물이 많아 피해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으로 우려된다.

이날 대지진은 청두에서 북서쪽으로 92㎞ 떨어진 원촨(汶川)현에서 오후 2시28분께(현지시간) 발생했고, 전국에서 여진이 잇따랐다.

신화통신은 이날 대지진으로 쓰촨성 베이촨(北川)현에서만 최소 3천명이 사망하는 등 쓰촨성에서만 8천533명이 숨졌다고 쓰촨성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중앙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지진 피해가 쓰촨 지역은 물론이고 간쑤(甘肅)·윈난(雲南)성과 충칭(重慶)시 등에서 속속 집계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중 한국대사관 영사부와 청두주재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이번 지진으로 인한 한국인 피해자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고 순간 = 대지진으로 지축이 흔들리면서 굉음이 울리더니 베이촨에서는 건물 중 80%가 붕괴됐다. 주민들은 비명도 지를 새 없이 붕괴된 건물 더미에 묻혀 무더기로 숨졌다.

대수로가 있는 쓰촨성 두장옌(都江堰)시에서 고등학교 건물이 붕괴돼 학생 900여명이 매몰됐고, 병원도 붕괴됐다. 충칭에선 초등학교 건물이 무너져 4명이 숨졌다.

이밖에 다른 지역의 5개 학교 건물도 붕괴돼 수백명이 매몰됐으나 구체적인 피해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 화학공장도 무너져 수백명이 매몰됐다.

중국 인터넷들에는 무너진 건물에 갇힌 사망자들의 모습과 널부러진 시신과 부러진 팔, 다리의 모습들이 보여 끔찍했던 사고 순간을 말해주고 있다.

◇피해 규모 계속 증가 = 이날 대지진은 주민들이 몰려 사는 평지에서 발생했고, 더구나 학교가 수업을 하고 사무실이 근무 중이던 낮 시간대여서 피해가 컸다.

베이촨현에서만 3천-5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붕괴된 건물이 많아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진앙지 인근인 두장옌 지역의 가옥이 잇따라 붕괴돼 추가 사상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고, 티베인들이 몰려 사는 쓰촨성 아바에서는 건물들이 붕괴 또는 파괴됐으며 간선도로가 붕괴돼 교통이 마비되는 등 재산피해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또 쓰촨성의 국제공항이 폐쇄되면서 외국 항공사의 항공기들이 잇따라 회항했고 지진 발생 지역은 물론 청두 등 쓰촨성 일대의 교통이 마비되고 통신이 불통됐다. 철도교통도 운행이 중단됐다.

이 지진으로 쓰촨(四川)성 인근 간쑤(甘肅)성에서도 최소한 48명 이상이 사망하고 2만명 이상이 긴급 대피했다고 간쑤성 정부 민정국이 밝혔다.

간쑤성 룽난시 당국자는 "룽난시 일부 학교에서도 진동이 느껴져 학교 수업을 전면 중단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전하지 않았다.

신화통신은 중앙정부 관계자의 말은 인용, 사망자가 "수천명"에 이른다고 전했으나 피해 규모가 시시각각 전해지면서 구체적인 인명·재산 피해의 윤곽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 전 대륙이 지진 공포 = 지진의 여파는 베이징, 상하이, 홍콩 등은 물론 장시(江西)성 난창(南昌), 윈난(雲南)성 쿤밍(昆明), 네이멍구(內蒙古) 후허하오터(呼和浩特) 등 중국 주요 도시를 비롯해 태국 방콕, 베트남 하노이, 대만, 파키스탄 등에서까지 감지될 정도로 컸다.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고 도심의 빌딩들이 심하게 흔들렸으며 놀란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등 공포에 떨었다.

규모 3.9의 여진이 발생한 베이징에서는 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빌딩을 비롯해 고층 건물에 소개령이 내려져 수천여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대피했다.

베이징 창안제 LG타워에서 근무하는 한 주재원은 "건물이 수평으로 크게 흔들려서 현기증을 느꼈다"면서 건물 밖에는 이미 수백명이 대피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상하이에서도 진마오빌딩(金茂大廈)을 비롯해 고층 건물에 있던 주민들이 대피했다.


◇지진 규모 = 이날 지진은 미국이 2차대전 종전 직전 일본 나가사키(長崎)에 투하한 원자탄 252개가 한꺼번에 폭발한 것과 맞먹는 규모의 위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난다고 대만 중정(中正)대 지진연구소 천차오후이(陳朝輝) 교수가 분석했다.

천 교수는 이날 대만 나우뉴스와 인터뷰에서 히말라야산맥과 인접한 쓰촨성의 이번 지진이 유라시아판와 인도판이 서로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번 지진의 규모는 지난 1976년 24만명의 사망자를 낸 탕산(唐山) 대지진 때와 같은 7.8로, 상당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예상된다고 천 교수는 말했다.

◇교민 피해 = 주중 한국대사관은 이날 오후 11시(현지시간) 현재까지 각지의 교민 피해상황을 점검한 결과, 진앙에서 가장 가까운 청두(成都) 지역의 교민 중 일부가 건물에 금이 가는 등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 외에는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대사관측은 이번 지진의 진앙으로 알려진 원촨에 살고 있는 교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청두 지역의 경우는 휴대전화가 모두 불통돼 청두 총영사관과도 연락이 어려운데다 일부 유선전화를 통해 교민 피해를 접수받은 것이어서 추가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보고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교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베이징과 상하이 지역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특별한 재산피해나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중국 정부 구호대책 및 각국 지원 약속 =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지진사태와 관련, "피해자들을 구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

또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이번 지진을 '대재난'으로 규정하고 사태 수습을 위해 지진 피해가 우려되는 청두를 거쳐 원촨에 도착, 현장에서 인명구조와 피해복구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청두대군구에서 5천명의 병력을 현장에 파견했고 무장경찰도 3천명을 동원했다.

한편 각국의 지원 약속도 잇따랐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중국 정부에 애도를 표시하면서 "미국인들은 중국인들, 특히 직접적인 피해를 당한 사람들을 생각하고 기도하고 있다"며 "미국은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일본 외무성도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 명의의 성명을 통해 지진 피해를 입은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 국가 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에게 조의를 표하고 원조 제공의 뜻을 전했다. 지지통신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식수와 음식, 담요와 함께 의료진을 포함한 구호팀 제공이 이뤄질 것이라며 전체 원조 규모는 수천만엔(수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럽연합(EU)도 중국측에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루이 미셸 EU 개발 및 인도주의 지원담당 집행위원은 성명에서 "쓰촨성으로부터 들리는 소식은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이번 지진은 여러 지역에 걸쳐 상당한 피해를 낸 것으로 보인다. 도움이 필요할 경우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상하이.홍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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